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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조인폴리아에서 들인 필로덴드론 미칸을 소개 합니다.
벨벳 느낌의 펄감이 이뻐서 집어 왔는데
너무 약한 아이였나봐요.
저희집에서 잘 적을하지 못하고 얼음하고 있습니다.
입이 2장 밖에 없는데 분갈이를 하지 말고
잎을 좀 내어주길 기다릴껄 그랬습니다.
두 달 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하고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잎 하나만 빨갛게 물들었는데 식물등 가까이에서 자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초록이도 빨강이도 둘 다 매력적입니다.
새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저 상태에서 얼음이네요.
흙을 다 털고 물꽂이를 해야하나
좀더 튼튼한 아이로 입양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잘 알아 보지도 않고 대충 분갈이 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고생많았구나. ㅠㅠ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다음 분갈이 때는 정말 배수 좋은 흙을 만들어서 키워야겠습니다.
물마름에 강하고 여름도 잘 견딘다고 하니 이번 봄 여름에 길게 키워서
마디마디 잘라서 삽수 도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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