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를 이용하여 식빵 만들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냉동생지를 이용한 미니 크로와상, 모닝빵, 우유 식빵들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그중에서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우유 식빵 만들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수분들은 반죽부터 하시겠지만 저희는 아직 초보니까요 생지를 구매해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1. 냉동 생지 해동
우선 미리 구매한 냉동생지를 꺼내 해동을 합니다.
식빵 만들기 위해 구매한 재료 및 물품은 우유식빵 생지, 식빵틀입니다.
겨울이라 제가 하는 방법은 전말 잠들기 전에 생지 2개를 꺼내 스테인리스 대접에 넣고 비닐로 덮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날 아침에 바로 모닝 식빵을 만들을 수 있어요.
이때 반죽이 마르지 않게 비닐로 밀봉하여 덮어 주면 자연스럽게 해동이 되면서 발효됩니다.
2. 해동된 생지 분할
이제 생지를 주먹으로 꾹꾹 눌러 가스를 빼주고 삼등분합니다.
크기가 균등하면 좀 더 이쁜 식빵 모양이 나오겠으나 눈대중으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반죽을 손으로 쭉쭉 펴준 후 양옆을 접어 줍니다. (왼쪽과 오른쪽을 안으로 접어줍니다)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눌러서 펴주고 동그랗게 말아줍니다.
밀대해야 하지만 그냥 손으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3. 식빵틀에 생지 넣기
식빵틀은 평이 좋은 쉐프메이드 식빵틀을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뚜껑이 있긴 한데 아직 써본 적은 없어요.
우선 식빵틀 안에 녹인 버터나 오일을 발라줍니다.
버터가 아닌 오일을 바르면 식빵 겉 부분이 좀 더 바삭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둥글게 말은 반죽을 3개를 틀에 담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초보 티가 나네요.
하지만 완성된 빵은 정말 맛있으니 괜찮습니다. ^^
1시간 정도 추가로 발효를 하면 반죽이 빵빵하게 부풉니다.
역시 모양이 일정하지는 않네요.
이때도 마르지 않도록 랩이나 비닐을 꼭 씌워줘야 합니다.
이제 예열된 오픈에 발효된 식빵을 굽습니다.
저는 190도로 30분을 구웠습니다. 고소한 빵 냄새가 집안에 퍼집니다.
맨 처음 만들어본 식빵입니다.
빵빵하게 잘 부풀었네요.
참고로 이건 두 번째 만든 식빵입니다.
다 굽고 난 후 버터를 입히면 반질반질한 게 더 맛있어 보입니다.
식빵을 틀에서 꺼내 충분히 식혀 줍니다.
아직 뜨거운데 꼬맹이가 옆에서 자꾸 달라고 하네요.
결대로 찢어지는 식빵... 지금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버터를 조금 바르고 커피와 함께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먹어본 어느 식빵보다 맛있었어요.
식빵으로 또 다른 요리를 도전해 봐야겠네요.
저처럼 초보이신 분들께 이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삼성전자 제트2.0 무선청소기, 청정스테이션 3달 사용 후기 (0) | 2021.04.15 |
---|---|
[증권] 삼성증권 mPOP 해외주식옵션배당 변경 신청 방법 (TCG BDC INC ORD) (0) | 2021.03.30 |
[펜션] 깨끗한 강릉 니시스파펜션 후기 (0) | 2020.08.03 |
[전시회] 신비아파트 미디어 어드벤처:내가 구하리!- 장소, 주차, 방문 후기 (0) | 2020.08.02 |
[주민번호] 주민등록번호 부여 체계 및 개편 사항(2020년 10월) (0) | 2020.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