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 재래시장, 슬립 게스트하우스 조식, 생과일주스, 화폐 박물관 소개
FRESH FRUIT SMOOTHIES 근처 재래시장
숙소 근처 아침 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창푸악문 건너편 재래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242/6 Manee Nopparat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늦은 5월의 날씨는 너무나도 덥기 때문에 이른 아침시간이 돌아다니기에는 정말 좋은 시간입니다.
아침 5시부터 7시 정도까지가 피크타임 그이후에는 에어컨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심이 좋을 듯하네요.
재래시장 밖에도 노점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노점에서 몽키바나나를 샀습니다. 사실 옆가게에서 샀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10밧에 노랗게 익은 몽키바나나 한송이 샀는데 덜 익어서 반나절 정도밖에 둔 후에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아래처럼 파란 건 떫어서 바로 못 먹습니다. 익혀드세요.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과 잘익은 수박도 보입니다.
슬립 게스트하우스 - 조식
모닝 산책을 마치고 조식을 먹기 위해 슬립 게스트하우스로 복귀합니다.
26 1 Mun Mueang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숙소 입구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식메뉴판에서 든든해 보이는 스크램블 콤보 세트를 주문해 봅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맛있는 조식이 나옵니다. 따뜻한 오믈렛과 특히 팬케이크가 정말 맛있었어요.
슬립 게스트하우스 조식을 다 먹고 계단을 올라 "아주 사적인 동남아" TV 프로에서 나왔던 것처럼 위층으로 올라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제 숙소는 1층이라서 처음 올라가 봤습니다.
꼭대기 층이 4층이네요. 올라가서 보니 경치가 너무 좋네요.
쿤캐 쥬스바
슬립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 있는 또다시 찾은 생과일주스 가게 쿤캐 쥬스바입니다.
주소 : 19 3 Mun Mueang Rd, Si Phum Sub-district, เมือง Chiang Mai 50200
시럽을 넣는다고 털어 넣는 솔직함을 갖춘 가게입니다.
매장은 9:00 ~ 19:30까지 하네요. 음료가게는 보통 빨리 문을 닫던데 여긴 늦게까지 장사를 하나 봅니다.
초록색 빨간색 야채도 있어요.
10밧을 추가하면 뭔가 요거트 같은 걸 추가해 주는 듯합니다.
비건 초코 프로틴... 뭔지 모르겠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료인가 보군요
저는 망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시원하니 돌아다니면서 먹을 거예요.
The Treasury Museum Chiang Mai
일전에 치앙마이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봤던 화폐박물관입니다. 낮시간에 너무 더워서 실외 활동은 무리가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너무 좋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강추합니다.
52 Rachadamnoe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ang Wat Chiang Mai 50200
입구에는 옛날 화폐 동상이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특정 시간대엔 체험도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방명록에 이름을 적으니 일회용 마스크를 주십니다. 아직까지는 태국사람들은 마스크를 많이 써요.
입구에 있는 슬리퍼는 신는 용도는 아닙니다.
신발 벗고 맨발로 들어갔다 관람이 끝나면 돌아올 때 출구에서 신는 이곳에 반납하는 것입니다.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서 많은 전시 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번역기로 돌려가면서 봤어요.
사진은 찍어도 되지만 동영상 촬영은 안된다고 하시네요.
낯이 익은 곳 치앙마이와 원주민 전통 복장~ 장신구들이 엄청 힙합니다.
태국에 와서 현금을 쓰면서 가지고 있는 동전과 비교하면서 보면 재미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동전도 꺼내서 비교하다 보니 같은 금액이라도 문양이 다름을 알게 되었어요.
왕권에 따라 동전에 새기는 상징물도 바뀐다고 합니다.
여러 화폐 모형들과 상징물들이 보입니다.
독수리 형상을 한 상징물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무엇인지 물어보니 가루다라고 알려주시네요.
자세히 보니 Garuda seal이라고 적혀있네요. 만화에서 가루다라고 들어 본 것 같아요.
Lanna, Siam 이 나오길래 물어보니 예전에
치앙마이 쪽이 lanna(태국 북부 란나 왕국) 남쪽이 시암이라고 알려주십니다.
원래는 왕국이 나눠져 있음을 알게 되었네요.
여러 심벌들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찾아봅니다. 단순하면서도 아름답네요.
혹시라도 치앙마이에 오시면 이 무늬들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스커트 문양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지금까지 무심코 넘겨왔던 부분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치앙마이는 옛날부터 문신을 했다네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앙마이랑 빠이에 타투샵이 많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선물로 받은 태국에서 사용했던 옛 주화 조개껍질입니다.
선데이 마켓 구경하다 보니 이 주화를 주렁주렁 단 목걸이가 팔더라고요. ^^
관람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시키지도 않은 설문조사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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