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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맛집

[치앙마이/빠이] 4편 - 방콕 경유(레이오버)

by 초록술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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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방콕을 경유(레이오버)하여 치앙마이 가기

드디어 태국으로 떠나는 날이 되었습니다. 설렘을 안고 서현역으로 가서 인천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태국 방콕을 경유하여 치앙마이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방콕에서 10시간 정도 머무르면 관광을 할 예정입니다.

 

서현역 공항버스 타는 곳

서현역 공항버스 정류장은 서현역 AK플라자 입구에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보라색으로 정류소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성남 공항버스는 버스타고 앱에서 사전에 예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지정 좌석제라 좌석이 없으면 못 탈 수 있습니다. 저는 오후 7시 20분 버스였는데 승객이 5명 정도 있었습니다.

 

공항버스 노선 시간표입니다. 김포공항행 노선 표도 같이 있어요.

성인은 공항버스 탑승료가 10,000원입니다.

수화물 추가요금 안내
공항버스 이용 시간 가격 수화물 추가요금 안내

 

인천국제공항에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빨라도 이륙 예정 3시간 전부터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아시아 체크인 - Tip

체크인을 하기 위해 에어아시아 라인으로 갑니다.

많은 인원이 줄을 서있더라고요. 가장 긴 줄은 사전 체크인을 하지 않은 줄입니다.

 

Tip을 드리면 사전 체크인을 진행했다면 아래 팻말 쪽에 줄을 서시면 됩니다.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어요.

사전 인터넷 체크인 대기줄


또 한 Tip을 드리면 에어아시아는 사전 체크인을 하면 먼저 한 순서대로 맨 뒷자리부터 좌석이 배정됩니다. (저가로 예약하여 좌석 선택 안 할 때)

저는 사전 체크인 가능 날짜가 되자마자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진행했더니 비행기 가장 뒷열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가장 뒷 좌석은 화장실 앞이라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물을 내릴 때마다 큰 소리가 납니다. 한국 사람이면 참기 힘든 부분은 내릴 때 가장 마지막이 되는 것이겠죠.

 

스카이허브 라운지

저녁 10시가 넘었기에 24시간 하는 스카이허브 라운지에 들어갑니다. 저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습니다.
PP카드를 발급받고 처음으로 사용해 보네요.

SKY HUB LOUNGE는 24시간을 운영하지만  야간에는 메뉴가 많지 않아요. (그래도 많이 먹었습니다)

새벽 비행기에서 잠을 청하기 위해 생맥주도 먹어봅니다.

 

 

셔틀 트레인 탑승

에어아시아를 타기 위해서는 셔틀트레인(지하철?)을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저가항공의 경우 대부분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아래 녹색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다음 정거장인 Concourse에서 내려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립니다.

셔틀트레인

에어아시아 탑승

드디어 방콕으로 떠납니다. 경유 여행은 처음이라 잘될지 걱정도 되네요.

 

유심 설정

유심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에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사전에 설명서를 안 읽어서 방콕에서 와이파이 잡고 설치하긴 했는데 문제없었어요.(참고로 kt입니다)

하지만 혹시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으니 꼭 사전에 앱을 설치하고 가이드대로 진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 말톡앱 콜센터


방콕 수완나품 공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최종목적지는 치앙마이이지만 방콕을 경유하며 레이오버로 관광하기 위해 입국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경유(레이오버/스톱오버) 관련해서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경유 레이오버/레이아웃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치앙마이/빠이] 1편 - 치앙마이 여행 준비 : 경유 시 주의사항 + 항곡, 숙소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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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공항철도 타는 곳 왼쪽에 물품보관소가 있습니다. 케리어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방 무게가 있기 때문에 힙색을 메봅니다. 10시간 정도 레이오버로 방콕에 체류할 예정입니다.

짐을 보관하는 곳은 스마일러그 샵이고 가방 1개를 하루 보관하는 가격은 100밧입니다.(약 4천 원)

 

공항버스 타는 곳에는 아래와 같이 15, 20, 25, 30, 35...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동 시간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지하철 티켓 요금이었습니다.
45밧을 내고 수완나품에서 파야타이까지의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공항철도를 탈 때는 사람이 다 내리고 역무원이 남은 사람이 없는지 체크를 합니다.

체크가 다 끝날 때까지 탑승하면 안 됩니다. 호루라기 불어요~

 

목적지를 아속역으로 급하게 변경합니다.

마카산역에서 BL을 타기 위해 내리고 사람들을 따라 걷다 보면 Phetchaburi 역이 나옵니다.

한 정거장만 가면 되고 지하철 티켓은 17밧입니다.

 

Thai Street Food Place

아속역 근처에 새벽에 장사를 하는 푸드 코트인 Thai Street Food Place에 가보기로 합니다.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이었기에 아침 일찍 문을 여는 가게를 찾았어야 했어요.

구글맵에 의하면 새벽 4:00 ~ 오후 4:00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133 Asok Montri R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저는 아래 사진에서 왼쪽 끝에 있는 가게에서 주문했습니다.

Thai Street Food Place


쌀밥에 곁들이는 재료의 개수에 따라 가격이 10밧씩 추가됩니다

60밧이면 재료 3가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매콤한 닭고기, 피쉬볼, 양배추+닭튀김(?)을 시켜봅니다. 사실 재료에 대한 설명이 안 쓰여있어 뭔지 잘 모릅니다.

그냥 모양이 마음에 드는 것을 찍는듯한 느낌으로 주문하였습니다.

피쉬볼은 제가 특별히 직원에게 여쭤보고 시킨 메뉴입니다. (피쉬볼은 레몬그라스 향이 가득하네요.)

직원분이 친절하게도 구글 번역기로 번역해서 피쉬볼을 알려줬습니다. 코쿤캅~~

덥긴 했지만 태국여행에서의 첫 음식 나쁘지 않았습니다.


옆 가게에서는 망고가 저렴이로 팔고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28ml Specialty Coffee and Tea Bar

식사 후 음료를 먹기 위해 커피숍을 찾아봅니다. 식당에서 조금 더 걸어 올라가면 28ml Specialty Coffee and Tea Bar 이 있어요. 커피를 먹을까 했지만 태국의 차가 유명하기에 밀크티를 먹어 보기로 합니다.

155 10 Asok Montri R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타이밀크티가 65밧인데 수요일이라고 하면서 할인을 해주었습니다.(원래 그런 건가?)

핸드폰 카메라의 색표현이 아쉬운데 실제로 보면 진짜 빨간 벽돌색 밀크티입니다. 진하니 맛있어요.

 

Asok Pier 여객선 터미널

계획 없이 배를 타고 이동하고 싶어서 무작정 Asok Pier 여객선 터미널로 갑니다.

표를 미리 사는 것은 아니고 이용객들은 우선 배에 탑니다. 그러면 바로 출발하고 이후에 직원이 돈을 받습니다.

목적지를 말하면 금액을 알려주고 비용을 지불하면 찢은 티켓을 줍니다.

 

중간에 한번 갈아탔어요. 사실 사람들이 다 내리길래 따라서 내렸어요.

그리고 다다음 배가 오자 사람들이 다 타길래 저두 탔어요.

환승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얼굴을 아는지 표검사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쭐라롱껀 대학교

방콕 시암의 쇼핑몰에 입장하려 했는데 아직 아침 8시밖에 되지 않은 탓에 오픈 전이더군요.

어디를 가볼까 하다 쭐라롱껀 대학교를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254 Phaya Thai Rd, Wang Mai, Pathum Wan, Bangkok 10330


시암 쇼핑센터에서 쭐라롱껀 대학교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들이 이국적입니다.

 

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캠퍼스 내부가 너무 예쁘고 웬만한 공원보다 좋아 보였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은 안 보이네요.

태국의 제1 대학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023년 세계대학평가 종합순위 224위, 아시아 53위라고 하네요.

 

대학을 다 돌고도 시간이 남아 왓슨스 매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모기 퇴치제를 구매하였습니다. 할인해서 69밧이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 중간에 중국에서 건너온 아이스크림도 15밧에 먹어보았어요.

나중에 보니 베트남에도 이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더군요.

 

Deluxe massage Therapy

쇼핑센터에서는 간단히 구경만 하고 발마사지를 받기 위해 Deluxe massage Therapy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전에 구글맵에서 메시지를 보내서 예약을 진행했어요.

 

69, 33 Phaya Thai Rd, Khwaeng Thanon Phaya Thai, Ratchathewi, Bangkok 10400

 

쇼핑센터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발마사지는 1시간에 385밧이에요.

드디어 첫 태국마사지 1시간을 꽉꽉 채워주셨는데 이동하며 누적되었던 발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과 함께 종아리 근육이 땅기는 느낌이 공존했어요.

 

 

마사지를 받고 나서 바로 앞에 있는 Phaya Thai Station으로 이동합니다.

수완나품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여 원래 목적지인 치앙마이로 가는 국내선을 타야 합니다.

 

[치앙마이/빠이] 5편 :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 국내선 미라클 라운지/ 주의사항

 

[치앙마이/빠이] 5편 :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 국내선 미라클 라운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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